프로 새내기 김민선(19·이동수골프)이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민선은 30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힐스테이트 서경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프로에 입문한 김민선은 2위 그룹 5명을 2타차로 따돌렸다.
시즌 첫 우승에 목마른 안선주(21·하이마트)와 문수영(24)을 비롯해 오안나(19), 김빛나(19), 그리고 국가대표 상비군 박선영(17·사파고) 등 5명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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