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험난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천3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를 쳐 공동 63위로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최경주는 첫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잃었고 후반에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최경주의 2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39%에 불과했다.
박진(31.던롭스릭슨)도 최경주와 같은 타수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35위까지 타수를 끌어 올렸다.
매튜 고긴(호주)과 케니 페리(미국)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제리 켈리(미국)가 6언더파 138타로 뒤쫓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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