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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홍진주, 선두에 2타차 ‘산뜻한 출발’

등록 2008-06-06 19:05수정 2008-06-06 19:07

홍진주(25·SK에너지)
홍진주(25·SK에너지)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1R
홍진주(25·SK에너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엘피지에이챔피언십에서 순항했다.

홍진주는 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를 친 에밀리 배스텔(미국)과 로리 케인(캐나다)이 공동 선두.

홍진주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다. 그러나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어 남은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

강수연(32·하이트)과 최혜정(24·카스코), 김영(28), 한희원(30·휠라코리아), 박인비(21),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 등 한국 선수들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자리 잡았다. 박세리(31)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 그러나 결혼을 발표한 김미현(31·KTF)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메이저대회 3연승을 노리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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