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7타를 줄이며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위창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골프장(파72.7천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에서 공동97위에 그쳐 컷 통과에 비상이 걸렸던 위창수는 이날 선전으로 공동22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 올라 '톱10'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공동10위를 달렸던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48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 앉았고 박진(31.던롭스릭슨)은 공동67위(3언더파 141타)로 컷을 턱걸이로 통과했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보 반 펠트(미국)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1위를 질주했고 다니엘 초프라(스웨덴)와 더들리 하트(미국)가 2타차로 추격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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