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앤서니는 5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0.7천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3타차 공동3위(6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7타를 줄인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와 65타를 친 제프 오버턴(미국)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26위(1언더파 139타)로 밀려나면서 타이틀 방어에 빨간 불이 켜졌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더 잃어 컷오프됐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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