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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앤서니 김, 우즈의 자리 메우다

등록 2008-07-07 09:41수정 2008-07-07 10:14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천255야드)에서 열린 AT&T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앤서니 김이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AP/연합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천255야드)에서 열린 AT&T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앤서니 김이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AP/연합
25살 이하 한 시즌 두차례 우승… 우즈 이후 처음
와코비아 챔피언십 이어 에이티앤티 내셔널 우승
재미동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렸다. 25살 이하의 선수가 PGA 투어에서 한 시즌 두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처음이다.

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컨트리클럽(파70·7255야드)에서 열린 AT&T 내셔널(총상금 6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 앤서니 김은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렸다.

앤서니 김은 지난 5월 와코비아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무서운 신예임을 입증했다. 무릎수술로 시즌을 접은 우즈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앤서니 김은 108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으며, 미국과 유럽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앤서니 김은 “우즈의 모든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성장했다. 그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고 너무 흥분된다”고 말했다. 전날 선두였던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는 2타를 잃으며 8언더파 272타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짐 퓨릭(미국) 로드 팸플링(호주) 등 6명이 9언더파 271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49위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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