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박세리 “준우승도 얼마 만이냐”

등록 2008-08-18 08:30

10년 후배 '박세리 키즈'의 맹활약에 자극받은 박세리(31)가 모처럼 명예의 전당 회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세리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오타와헌트골프장(파72.6천510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캐나다여자오픈에서 캐서린 헐(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박세리는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자 헐에 딱 1타 뒤졌다.

지난해 제이미파오웬스 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톱10' 입상이 네차례 밖에 없었던 박세리는 올해 들어 최고 성적을 올려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04년 데뷔해 우승은 커녕 투어카드 유지에도 허덕이던 무명 선수 헐은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내며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대만)에 6타차 역전극을 연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세리에 4타, 헐에 6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청야니는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 끝에 3위(9언더파 279타)로 내려 앉았다.

3타를 줄인 김송희(20.휠라코리아)와 2언더파 70타를 때린 유선영(22.휴온스)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4위에 올랐고 71타를 친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공동8위(5언더파 283타), 그리고 이미나(27.KTF)가 공동10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해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입상했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타를 잃어버려 공동4위에 머물렀다.


위성미(19.미국 이름 미셸 위)는 1언더파 71타를 치는 선전을 펼쳤지만 공동12위(3언더파 285타)에 그쳐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