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비제이 싱(피지·사진)
PGA 바클레이스
45살의 노장 비제이 싱(피지·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싱은 25일(한국시각) 뉴저지주 퍼래머스 리지우드 골프장(파71·7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케빈 서덜랜드(미국)와 8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싱은 통산 승수를 33으로 늘렸고 1천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만9500점을 쌓아 1위로 올라섰다. 페덱스컵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바클레이스 대회부터 투어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치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1천만달러(100억원)의 보너스를 준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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