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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신-구 대결’로 하반기 국내골프 개막

등록 2008-08-26 19:37

신지애(왼쪽 사진), 구옥희(52·김영주골프·오른쪽).
신지애(왼쪽 사진), 구옥희(52·김영주골프·오른쪽).
신지애-구옥희 하이원컵 출전…외국사 주최 남자대회도
베이징올림픽 동안 여름 휴식기를 가졌던 국내남녀프로골프대회가 이번주 재개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평정한 신지애(왼쪽 사진) 박인비 지은희 등 ‘박세리 키즈’가 국내무대에 대거 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는 세계적 주류 브랜드 조니워커의 첫 후원으로 하반기 대회를 제주도에서 시작한다.

■ 하이원컵 여자오픈(정선) 29일부터 사흘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구옥희(52·김영주골프·오른쪽)가 나와 새까만 후배들과 샷대결을 벌인다. 구옥희의 국내대회 출전은 2003년 파라다이스 여자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년 만이다.

조편성 결과, 구옥희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20·하이마트) 유에스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20·SK텔레콤)와 같은 조에 편성돼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올해 엘피지에이 웨그먼스 우승자 지은희(22·휠라코리아) 김인경(20·하나금융) 박희영(21·하나금융) 김송희(20·휠라코리아)도 나와 마치 엘피지에이 투어를 방불케 한다.

■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제주) 28일부터 나흘간 제주 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첫 대회. 총상금 3억원. 디아지오코리아가 처음 창설한 대회로 외국계 기업이 주최하는 첫 순수 국내대회다. 우승 및 준우승자 2명에게는 내년 2월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조니워커 클래식 출전티켓도 준다. 우승자에게는 600만원 상당의 ‘조니워커 블루 애니버서리’, 홀인원 선수에게는 3천만원짜리 위스키 ‘조니워커 1805’을 준다.

전반기 시즌 2승씩을 올린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과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을 비롯해 배상문(22·캘러웨이골프) 강성훈(21·신한은행)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등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김경태(22·신한은행)는 일본 투어 출전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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