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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위창수·앤서니 김, 첫날 PGA 톱10 포진

등록 2008-08-30 10:05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와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위창수는 30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천207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만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5언더파 66타를 친 위창수는 앤서니 김,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70명이 겨루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페어웨이 안착률 50%로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그린 적중률 89%의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찾아온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앤서니 김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좋은 출발을 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에 그린 적중률 83%로 그린 위에 볼을 올리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30차례나 퍼트를 사용한 것이 아쉬웠다.

선두자리는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꿰찼다.


2003년 마스터스 대회 챔피언 위어는 올 시즌 우승이 없었지만 7언더파 64타를 친 페덱스컵 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 등을 3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앞서 나갔다.

위어가 기록한 10언더파 61타는 2006년 이 대회에서 싱이 세웠던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은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버디 2개만 골라내며 2언더파 69타로 작년 대회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47위로 첫날을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19위에 올라 무난하게 1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올 시즌 두차례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4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최하위로 밀렸다.

지난 주 대회 바클레이스에서도 컷 탈락했던 해링턴은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면 30명만을 추려내는 플레이오프 마지막대회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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