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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역시 신지애’…버디 4개 깔끔샷

등록 2008-10-23 18:38

스타투어 4차대회 첫날 4언더파 공동선두
신지애(20·하이마트)가 2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555야드)에서 열린 케이비(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2500만원) 첫날 4언더파 68타로 유소연(18·하이마트) 나다예(21) 박보배(22·에쓰오일)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등 깔끔한 샷을 선보였다.

지난 5월 ‘태영배 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 우승으로 이미 시즌 두차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신지애가 이번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면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 기록을 달성한다. 이번 대회는 3번째 메이저대회다. 신지애는 시즌 7승도 노리고 있다.

새내기 김혜윤(19·하이마트) 등 4명이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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