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기그룹 <원더걸스>로부터 특별 안무지도를 받은 서희경(22·하이트) 홍란(22·먼싱웨어) 등 ‘그린의 원더걸스 5명’이 ‘노바디’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선보이며 대상 시상식이 시작됐다. 올 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저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 그리고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이들의 활약이 빛나도록 도와준 골프 관계자들이 약 3시간 동안 한해를 결산하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하이마트 2008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최고 스타는 역시 신지애(20·하이마트)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루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가 이날 돌아온 신지애는 국내 대상과 상금왕(7억6500여만원)을 비롯해, 최저타수상(70.24), 다승왕(7승),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상금왕 등 5관왕에 오르며 2006년 데뷔 이후 3년 연속 최고의 해를 맞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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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수상자들>
△국내 대상=신지애 △국외 대상=이선화(USLPGA) 이지희(JLPGA) △상금왕=신지애 △다승왕=신지애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상금왕=신지애 △최저타수상=신지애 △신인상=최혜용 △인기상=서희경 △매너상=권선아 △지도자상=고정수 △베스트드레서상=박시현 △드림투어 상금왕=이보미 △점프투어 상금왕=신슬이 △시니어투어 상금왕=프로 박성자, 아마추어 심은옥 △아마추어선수상=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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