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0·나이키골프)
미셸 위(20·나이키골프·사진)가 올해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지난해 31일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15일 개막하는 소니오픈조직위원회는 이제는 스탠퍼드대 학생이 된 미셸 위가 고향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2003년부터 4차례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해 남자선수들과 경쟁했으며 컷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두차례 68타를 친 적이 있다. 미셸 위는 지난해 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올해 전 경기 출전권을 땄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미셸 위는 “당분간 엘피지에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했지만 “남자대회는 언젠가는 다시 도전해 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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