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19·하이마트)이 8일 제주 라헨느 골프장(파72·635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09 개막전인 ‘아시아투데이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단독선두에 올랐다. 3번홀(파5) 이글과 버디 5개를 기록했고 보기는 2개를 범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대회 2연패와 프로 2승에 도전한다.
강다나(코오롱-엘로드)와 문현희(하나은행)가 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박유나(동아회원권)와 장수화(슈페리어)가 3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선두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던 서희경(하이트)은 4오버파로 공동 56위에, 김하늘(코오롱-엘로드)은 6오버파로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이븐파를 기록한 지난해 신인왕 최혜용(LIG손해보험)은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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