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16일 제주 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파72·6330야드)에서 열린 ‘엠비시(MBC) 투어 제2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다. 이로써 초청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미셸 위는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 공동 59위로 꼴찌로 컷을 통과했다.
미셸 위는 “드라이버는 잘 쳐놓고 버디를 많이 못 잡아 아쉽다”며 “비가 와서 그린 스피드가 느려져 약간 고전했다”고 했다. 신인 장수화(20·슈페리어)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유소연(19·하이마트)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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