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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소렌스탐, 한국과 손잡고 중국에 골프장 건설

등록 2009-05-11 17:08수정 2009-05-11 17:09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 및 중국 사업가들과 손잡고 중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베이징 샤토라피테(拉斐特城堡)호텔에서 배진우 안성주택산업 사장과 장위천(張宇辰) 위천그룹 회장 등과 함께 골프장 코스디자인 계약서에 서명했다.

소렌스탐이 설계할 골프장은 베이징시 창핑(昌平)구 베이치자(北七家)에 있는 샤토라피테호텔 주변 지역으로 한국교민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샤토라피테골프장은 손님들이 클럽하우스 현관에 내리면 여성 경호원 2명이 욕실과 식당을 갖춘 4인 전용 탈의실까지 안내하는 등 귀빈 전용 초호화판 골프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 회원권 값도 200만위안(4억원), 500만위안(10억원), 1천만위안(20억원) 등 3종류로 중국에서 회원권 값이 가장 높은 골프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렌스탐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에서 골프장을 설계했다"면서 "이번 골프장은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토라피테골프장 총괄관리를 맡은 한국교민 설명복 황강(黃港)골프장 사장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에 이미 들어갔으며 오는 2011년 5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 사장은 "객실 500실과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가라오케, 온천 스파 등을 갖춘 거대한 샤토라피테호텔을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골프장 외에도 축구장과 실내테니스장, 온천수영장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영어 유치원을 개원해 가족 중심의 휴양시설로도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소렌스탐은 설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황강골프장에서 중국 청소년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만위안(2천만원)의 청소년골프발전기금을 기증했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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