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최상호, 최고령 우승기록 또 깰까

등록 2009-05-14 21:46수정 2009-05-14 23:51

매경오픈 1R 공동5위
쉰을 훌쩍 넘기고도 20대의 새파란 후배들과 국내 남자프로골프 무대에서 뛰고 있는 최상호(54·카스코). 지난달 12일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 막판 2홀 연속 짧은 퍼팅 실수로 다 잡은 우승을 놓쳤던 그가 매경오픈 첫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다시 힘을 냈다.

1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961야드)에서 열린 제28회 지에스(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 최상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상호는 경기 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 부담이 돼 우승은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홈그라운드에서 과감하게 한다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며 은근히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

1991년부터 남서울컨트리클럽 소속으로 현재 수석프로를 맡고 있는 최상호는 2005년 이 대회에서 50살 나이로 우승하며 국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통산 43승으로 최다승 기록도 만들어냈다.

최상호는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2009 시즌 국내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 막판까지 단독 1위를 달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으나,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1~2m 거리의 짧은 퍼팅을 놓치며 공동 3위에 그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48·나노소울)과 허석호(36)가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