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개막
올해의 매치플레이 여왕은 누가 될까.
2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81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이 열린다. 국내 정상급 스타 64명이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64강전부터 열전을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두산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대회로, 국내 유일의 여자 매치플레이대회다. 지난해에는 김보경(23·던롭스릭슨)이 신인 최혜용(19·LIG)을 누르고 초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20일 프로암대회에 앞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이번 시즌 상금랭킹 1위 서희경(23·하이트)은 이보리(26·벤호건)와 6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김보경은 김소영(22·김영주골프), 김하늘(21·코오롱엘로드)은 이현주(21·동아회원권)와 1회전을 치르게 된다.
64강전은 첫날 오전 10시20분부터 네이처코스와 가든코스로 나뉘어 시작된다. 〈Xports〉, 〈J골프〉, 포털사이트 <네이버>, 〈tu미디어〉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