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US오픈 그린, 딱 내 스타일”

등록 2009-07-08 18:52수정 2009-07-08 22:26

신지애, 출전 앞두고 ‘세계랭킹 1위’ 야망 밝혀
‘파이널 퀸’ 신지애(21·미래에셋)가 9일 개막되는 제64회 유에스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 야망을 다시 한 번 밝혔다.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슬리헴의 사우컨밸리컨클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신지애는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10월과 11월 이후 기회가 된다면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에서도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 8.33점으로, 로레나 오초아(13.02점·멕시코), 청야니(9.49점·대만)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신지애는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려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고, 신인왕 포인트도 1위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다소 부진했으나, 2주 전 웨그먼스 엘피지에이 우승으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그린이 빠른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유에스여자오픈 우승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유에스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1·SK텔레콤)도 “지난해보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14m 정도 늘어 장타자가 유리한 이번 대회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퍼트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린만 잘 읽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한국 선수가 챔피언에 오르면 3주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