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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양용은 우승은 스포츠 사상 역대 3위 이변

등록 2009-08-19 08:43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물리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의 '깜짝 우승'이 역대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세 번째로 큰 이변이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스포츠가 19일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는 "우즈는 메이저대회 54홀까지 선두를 달렸던 14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우즈가 더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양용은의 우승을 지금까지 개인 종목에서 일어난 세 번째로 큰 이변으로 꼽았다.

지금까지 스포츠 개인 종목 역사상 가장 큰 이변으로는 199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과 제임스 더글러스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더글러스가 10회 KO승을 거둔 것이 선정됐다.

2위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 결승에서 당시 최강이던 알렉산더 카렐린(러시아)를 물리친 룰론 가드너(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결국 양용은의 우승은 골프 종목에서는 역대로 가장 큰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400m 허들에서 에드윈 모제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낸 앤드리 필립스(이상 미국)가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세계 212위로 1976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마크 에드먼슨(호주), 1955년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벤 호건을 물리친 잭 플렉(이상 미국) 등이 10위권 안에 선정됐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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