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세계선수권 2R 3위
서희경(23·하이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17일 경기도 여주 자유컨트리클럽(파72·6404야드)에서 열린 신세계 제3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전날 공동선두였던 서희경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하지만 공동선두인 이정은(21·김영주골프)·조윤희(27)와 불과 1타차여서, 대회 마지막 3라운드 우승 경쟁이 불꽃을 튀게 됐다. 서희경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3회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해 메이저퀸에 오르는 등 시즌 2승을 기록중이다.
조아람(24·ADT캡스)이 선두에 2타 뒤진 4위, 편애리(19·하이마트)·윤지영이 공동 5위(9언더파 135타).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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