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나 오초아가 4일(한국시각) 나비스타 엘피지에이 클래식 3라운드 11번홀에서 파 퍼팅을 성공시킨 뒤 모자를 만지며 홀아웃하고 있다. 프래트빌/AP 연합
나비스타클래식 3R 선두
11대회만에 시즌3승 기회
11대회만에 시즌3승 기회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지난 4월 코로나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린 뒤로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코리아 돌풍이 거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1개 투어 대회 만에 마침내 우승 기회를 잡았다.
4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JT골프트레일(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엘피지에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 오초아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선두로 나섰다. 2위 잔드라 갈(독일)과 3타 차.
오지영(21·마벨러스)이 이날 7타를 줄이며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로 뛰어올랐으나, 오초아와 5타 차이가 부담스러워 보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