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1R
출발은 좋았다. 1번 홀(파4)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9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승의 베테랑다웠다. 후반 홀에서는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2개나 범하며 다소 흔들렸다. 파5 11번 홀에서는 호쾌한 드라이버샷이 물에 빠져 결국 보기로 홀아웃했다. 파3 15번 홀에서도 보기.
1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754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투어 2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5000만원) 1라운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2언더파 70타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5언더파 선두권과는 3타 차.
허인회(22), 공영준(50·토마토저축은행), 강경남(26·삼화저축은행) 등이 이날 5시반 현재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권을 형성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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