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23)
동부화재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무명 이기상(23·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치플레이 왕에 등극했다. 1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레이크·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열린 에스비에스(SBS)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마지막날 결승전. 이기상은 정재훈(32·타이틀리스트)을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며 우승상금 8000만원을 획득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 6월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 4위가 최고성적이었던 이기상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 한편, 이날로 끝난 2009 시즌에서 배상문(23·키움증권)이 시즌 상금 5억6000만원, 대상 포인트 4770, 평균타수 70.3타로 3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김도훈(20·넥슨)에게 돌아갔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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