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중 19등. 성에 안 차는 성적이다. 그래도 몸풀기는 됐다.
양용은(38)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0 시즌 개막전 SBS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우승상금 112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출전 선수 28명 중 19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컵은 디펜딩 챔피언 제프 오길비(22언더파 270타·호주)가 차지했다.
양용은은 14일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우승상금 99만달러)에 참가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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