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PGA] 최경주, 시즌 첫 대회에서 중위권

등록 2010-01-18 10:15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40)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친 최경주는 중위권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지난 해 괴롭혔던 허리 근육 통증이 많이 사라지면서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31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기록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50%, 그린 적중률이 65%로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최경주는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 깔끔하게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스코어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주는 쉬고 28일 개막하는 샌디에이고 오픈에 출전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드라이버와 공을 바꾸면서 비거리가 좀 늘었다"면서도 "새로 바뀐 그루브 규정 때문에 공을 그린 위에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 더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8)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쏟아내면서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6번홀까지 2타를 줄여 나가던 양용은은 7,8,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고 후반들어서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하면서 기복이 심한 하루를 보냈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언더파 279타를 적어내 3년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