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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위기의 PGA…우즈 복귀설 ‘솔솔’

등록 2010-02-04 22:48수정 2010-02-04 22:56

시청률 20% ‘곤두박질’
2주뒤? 4월? 시점 불투명
텔레비전 시청률 평균 20% 하락.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는 중계사인 <시비에스>(CBS)가 경기 도중 중계를 끊어버리기도 했다. 과연 위기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구원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미국)는 언제 복귀할까.

호주 일간지 <멜버른 헤럴드 선>은 4일(한국시각) ‘우즈가 18일 개막하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황이나 관련자 멘트가 없어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 대회 주최 쪽도 이날 <애리조나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의 대회 참가 가능성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즈는 2008년 무릎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열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 바 있다.

우즈의 복귀 시점을 4월 마스터스로 점치는 이들이 많다. 마스터스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이자 우즈가 네 차례나 우승했던 대회다. 우즈의 동료인 짐 퓨릭(40·미국)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기를 한다면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복귀한다에 걸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섹스 스캔들로 지난해 12월 골프 무기한 중단을 선언한 우즈는 현재 미시시피주에 있는 한 클리닉에서 섹스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베테랑 골퍼 톰 왓슨(61)은 유러피안투어 오메가두바이데저트클래식 개막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우즈는 투어 복귀 전에 팬들에게 겸손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경기 중 욕설을 하거나 클럽을 집어던지는 행동도 고쳐야 할 것”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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