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처음 한곳에 모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리안 브러더스가 동반 부진했다. 최경주(40)와 양용은(38), 그리고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5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40만달러·우승상금 115만2000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셋 모두 드라이브 정확도가 떨어졌고, 비거리도 평소만큼 나오지 않았다.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과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2타 공동 83위를 기록했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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