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8)과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이 17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턴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동반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 복귀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으나 우즈는 출전하지 않는다. 필 미켈슨(미국)도 가족 휴가로 불참한다.
2주 동안 휴식한 양용은은 쇠렌 키엘센(덴마크)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앤서니 김은 맷 쿠차(미국), 나상욱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신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상대한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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