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회장 윤세영)가 국내 남자 프로골퍼들의 원아시아투어 출전 거부 사태 해결을 위해 5월 원아시아투어 이사회에서 개최국 출전선수 시드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은 22일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 선수회(회장 박도규)에 이렇게 밝혔다.
원아시아투어는 한국, 중국, 호주 세 나라가 기존 아시안투어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남자프로골프대회다.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오픈과 에스케이텔레콤오픈, 매경오픈이 이에 편입되는 바람에 한국 출전선수가 22명으로 제한돼 선수들의 반발을 불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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