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이번주엔 ‘커’…돌고 도는 ‘LPGA 왕관’

등록 2010-06-28 23:08수정 2010-10-28 14:53

웨그먼스 대회 우승…미야자토 밀어내고 랭킹 1위에
3라운드까지 2위에 8타나 앞섰던 크리스티 커(33·미국·사진)는 4라운드 전반 홀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싱거운 승부였지만 관전포인트는 또 있었다. 과연 커가 세계순위 1위에 오르느냐였다. 일주일 전 신지애(22·미래에셋)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미야자토 아이(25·일본)는 준우승을 차지하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미야자토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밀렸다.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커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메이저대회 우승과 세계순위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07년 유에스(US)여자오픈 이후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14번째 정상 등극이다. 커는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기뻐했다.

김송희(22·하이트)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커와 무려 12타 차(7언더파)나 났고, 맹장수술을 받고 복귀한 신지애는 미야자토 아이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에 올라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김인경(22·하나금융)은 공동 5위(4언더파), 박인비(22·SK텔레콤)와 강지민(30)이 공동 7위(3언더파)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