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 등 10명
9월10일부터 사흘간 제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두 나라에서 모두 20명이 출전해 ‘포섬, 포볼, 싱글 매치’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이 대회를 앞두고 일본이 28일 먼저 대표팀을 확정하고 출정식까지 열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9일, 일본이 ‘슈퍼스타’ 이시카와 료(19), 일본 투어 통산 26승의 가타야마 신고(37), 이케다 유타(25), 류이치 오다(35), 오다 코메이(33), 후지타 히로유키(42), 마루야마 다이스케(40), 다니구치 도루(43), 미야모토 가쓰마사(39), 소노다 슌스케(22) 등 10명의 최종 명단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마루야마 시게키는 개인 일정 때문에 제외됐다.
일본은 아오키 이사오(68)가 단장을 맡았다. 한장상 한국프로골프협회 고문이 단장을 맡은 한국은 8월8일 10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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