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5언더파 기록
‘탱크’ 최경주(40)가 국내 팬들에게 멋진 샷을 선보이며 신한동해오픈 세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30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2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한 최경주는 피로도 잊은 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 2위를 기록했다.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
2007년과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최근 등 부상이 완쾌된 뒤 샷감각이 좋아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가스(28·콜롬비아)는 4언더파, ‘메이저 사냥꾼’ 앙헬 카브레라(41·아르헨티나)는 3언더파.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