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역도선수에 장미란·전상균
올해 한국 역도를 가장 빛낸 선수로 장미란(27·고양시청)과 전상균(29·한국조폐공사)이 선정됐다고 대한역도연맹이 28일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달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75㎏ 이상급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대회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전상균은 세계선수권 동메달,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시상식은 내년 1월24일에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골프계 움직인 10대 인물 1위 신지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골프 담당기자와 골프채널 프로듀서 등 50명을 대상으로 ‘2010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마감한 신지애(22·미래에셋)가 총점 123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최나연(23·SK텔레콤)이 2위, 윤세영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체육회,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선임
대한체육회(KOC)는 28일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박종길(64)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태릉선수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종길 촌장은 1978년 방콕, 82년 뉴델리, 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속사권총 금메달 3개를 딴 스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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