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강풍이 코스에 몰아친 대회 마지막 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사진) 등 2명만이 이븐파를 기록할 정도로 선수들은 강풍과 싸워야 했다. 1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2011 시즌 4번째 대회인 ‘볼빅·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4라운드. 이승호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최호성(38)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 6000만원.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