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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탄 최경주 SKT오픈 1라운드 공동2위

등록 2011-05-19 20:29

5월 19일 제주도의 핀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SKtelecom 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경기에서 최경주 프로가 2번홀 러프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5월 19일 제주도의 핀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SKtelecom 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경기에서 최경주 프로가 2번홀 러프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밤낮이 바뀌어 시차적응이 안 됐을 텐데도, ‘탱크’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다. 1라운드 5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경기 뒤 “(라운드) 시작할 때 미국시간으로 밤 10시여서 눈이 침침했다. 많은 갤러리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루 2언더파면 베스트인데, 5언더파는 기대 이상”이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원아시아 투어 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에스케이텔레콤(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

최경주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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