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제주도의 핀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SKtelecom 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경기에서 최경주 프로가 2번홀 러프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밤낮이 바뀌어 시차적응이 안 됐을 텐데도, ‘탱크’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다. 1라운드 5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경기 뒤 “(라운드) 시작할 때 미국시간으로 밤 10시여서 눈이 침침했다. 많은 갤러리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루 2언더파면 베스트인데, 5언더파는 기대 이상”이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원아시아 투어 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에스케이텔레콤(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
최경주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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