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왼쪽) 선수·김혜윤(오른쪽)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출전선수 전원이 총상금(5억원)의 10%(5000만원)를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재일동포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프로암대회 자선경매 행사에는 재일동포 추성훈(왼쪽) 선수도 참여해 자신이 직접 입던 유도복을 기증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김혜윤(22·오른쪽·비씨카드) 등 선수들도 평소 사용하던 드라이버, 퍼터, 웨지를 애장품 경매에 내놓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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