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클래식 3라운드서
보기 3개 등 부진…공동 14위
보기 3개 등 부진…공동 14위
신지애(23·미래에셋)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1 시즌 첫 우승이 힘들어졌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서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6746야드)에서 열린 스테이트팜 클래식 3라운드. 신지애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전날 미국 무대 첫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랐지만, 이날은 들쭉날쭉했다. 6타를 줄이며 17언더파 단독선두로 뛰어오른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에는 8타나 뒤져 사실상 역전우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1~2라운드 선두였던 재미동포 민디 김(22·한국이름 김유경)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쩡야니보다 2타 뒤진 2위로 떨어졌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한 브리터니 린시컴(미국)은 펑산산(중국)과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에 자리잡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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