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1 더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악천후 때문에 수십차례 경기 중단을 반복하다 결국 2라운드도 마치지 못한 채 끝났다. 대회 본부는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7148야드)에서 속개될 예정이던 2라운드 잔여 경기가 기상악화로 시작조차 못하자 오전 10시40분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 1라운드로 대회를 마칠 경우 총상금의 50%를 출전 선수 전원에게 고루 배분한다는 투어 규정에 따라 아마추어 3명을 제외한 153명이 290여만원씩을 받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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