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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LPGA 에비앙 마스터스 ‘한-일 대결’ 불꽃 튀네

등록 2011-07-24 20:02

3R 결과 톱10에 각 3명씩
홍란, 2타차로 선두 추격
한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 도전에 일본 선수들이 에워쌌다.

2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끝난 엘피지에이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3라운드. 한국과 일본은 톱 10 가운데 각각 3명씩의 선수를 올렸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한 홍란(25·MU스포츠)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2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2위 그룹은 사이키 미키(일본)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홍란은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뒤 2008년 2승, 2009년 1승을 올린 국내 정상급 선수다. 이번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엘피지에이 정식 선수가 아닌,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티샷과 아이언샷, 퍼트 모두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지난주 유에스(US)여자오픈을 정복한 유소연(21·한화)에 이어 다시 한번 초청 선수 우승에 나선다.

엘피지에이 투어 5년차인 김인경도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뽑아내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김인경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6위로 뛰어올랐고, 선두와 3타 차에 불과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안신애(21·비씨카드)는 버디를 4개 잡았으나 보기를 3개나 쏟아내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8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지난해 우승자인 신지애(23·미래에셋)도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가 돼 우승권에서 한발 더 멀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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