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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의 거장들 송도서 샷대결 한다

등록 2011-09-08 20:19

세계적인 ‘골프 거장’ 톰 왓슨(62·미국)
세계적인 ‘골프 거장’ 톰 왓슨(62·미국)
16~18일 PGA 챔피언스투어
왓슨·랑거·오메라 등 출전
세계적인 ‘골프 거장’ 톰 왓슨(62·사진·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인천 송도에서 샷 대결을 선보인다. 무대는 16~18일 이곳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송도 아이비디(IBD·국제업무단지) 챔피언십.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살 이상의 시니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1970년대와 80년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5차례나 들어올린 왓슨을 비롯해, 베른하르트 랑거(54·독일), 마크 오메라(54·미국) 등 베테랑들이 다수 출전한다. 지난해 이곳에서 열린 첫 대회인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우승자 러스 코크런(53·미국)도 나온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 300만달러(32억원)가 걸려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 최다 우승(4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호와 공영준, 최광수, 조철상 등 4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개최한다. 티켓은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과 ‘G마켓 티켓’(www.gmarket.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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