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골프 29일 개막
최경주(41·SK텔레콤)가 29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27회 신한동해오프 골프대회에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미국동포 존 허(21·한국인삼공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과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조 편성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29일 오전 8시12분 1번홀에서 존 허, 강성훈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또 올 시즌 국내 투어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홍순상(30·SK텔레콤)은 상금랭킹 2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초청 선수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오전 7시18분부터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펼친다.
상금랭킹 3위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과 김대현(23·하이트맥주),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는 ‘영건’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도 한조를 이뤄 오전 11시48분에 1번홀에서 티샷한다.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한국방송2 텔레비전>과 가 이번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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