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2011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운정이 9번홀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서 6언더파로 선전
1라운드서 6언더파로 선전
국산공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노리는 최운정(21·볼빅)이 1라운드 내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단독선두. 그러나 그의 선두 자리는 결국 세계랭킹 1위 쩡야니(22·대만)의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 퍼팅 한방에 뒤집히고 말았다.
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우승상금 27만달러) 1라운드. 쩡야니가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나서며, 한국(계) 선수의 엘피지에이 통산 100승 달성에 최대 걸림돌로 등장했다. 그러나 최운정이 1타 차 단독 2위,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2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해 우승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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