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그랜드슬램 1라운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번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맞붙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골프코스(파71·6845야드)에서 피지에이 그랜드슬램 1라운드. 유에스(US)오픈 챔피언 매킬로이는 강풍이 불고 비가 뿌리는 가운데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피지에이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공동 1위로 마쳤다. 브래들리는 전반 9홀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무려 6타를 줄였지만, 후반 9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는 6오버파 77타로 무너졌다. 1위는 60만달러를 챙긴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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