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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장 인수합병, 내년 3조원 규모

등록 2011-10-26 19:42

수익성 악화 등에 매물많아
그린피 인하 가능성 예측도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최근 매물로 나온 전북 고창의 선운산컨트리클럽(퍼블릭 18홀)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그랜드컨트리클럽은,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팔려 ‘동여주컨트리클럽’으로 이름을 바꿨다. 인수대금은 1천억여원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골프장 회원권 가격 하락에 따른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 사태, 골프장 수 급증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골프장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다. 연구소는 인허가를 받은 골프장, 입회금을 반환해야 하는 회원제골프장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합병 시장 규모는 내년에는 최소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저산업연구소는 올해 입회금 반환 시기가 도래하는 34곳의 골프장 반환 규모가 1조7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상환 능력이 없는 골프장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인수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여 당장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며 “인수·합병된 회원제골프장들은 퍼블릭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골프장 그린피가 인하돼 골프대중화가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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