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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최경주·양용은·김경태 ‘최강 미국팀을 깨라’

등록 2011-11-15 20:03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선발
미국팀엔 미켈슨·우즈·왓슨 출전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3인방이 이번주 인터내셔널팀 일원으로 미국과의 대항전에 출격한다.

무대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6397m)에서 열리는 2011 프레지던츠컵.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비유럽)이 2년마다 맞붙는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팀이 벌이는 라이더컵과 비슷한 성격의 대회다.

프레지던츠컵이 1994년 시작된 이래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그동안 최경주가 2003년과 2007년, 양용은이 2009년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는 2007년 사흘간 내리 패배를 맛보다가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헌터 메이핸을 꺾고 겨우 체면치레를 한 바 있다. 양용은은 2009년 사흘 동안 2승1무1패로 선전하다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패했다.

호주 출신 ‘백상어’ 그레그 노먼이 단장을 맡은 인터내셔널팀에는 호주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각 3명, 일본이 1명 포함됐다. 미국팀에는 장타자 버바 왓슨, 필 미켈슨 등 최정예 12명이 나온다. 타이거 우즈는 프레드 커플스 미국 단장 추전으로 이번에 나온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6승1무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터내셔널팀이 승리한 것은 1998년 호주대회가 유일하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미국이 19.5 대 14.5로 승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미국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 맷 쿠차, 스티븐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데이비드 톰스, 헌터 메이핸, 짐 퓨릭, 타이거 우즈, 빌 하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그레그 노먼)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이상 한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제프 오글비, 로버트 앨런비, 에런 배들리(이상 호주), 찰 슈워철,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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