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새내기 배상문 ‘쇼트게임은 PGA 최강’

등록 2012-01-29 20:07

그린 적중땐 최저퍼팅 자랑…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위
1~3라운드 그린 적중시 퍼팅수 1.564개로 출전 선수 중 전체 1위. 그런 탁월한 쇼트게임 능력으로 3라운드에선 10번홀(파4)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도 295.2야드로 전체 선수 중 16위에 오를 정도로 장타력도 겸비하고 있다. 아이언샷 감각도 좋아 그린적중률 72.2%로 공동 31위를 기록할 정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올해 공식 데뷔한 새내기가 2012 시즌 초반 이렇게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등극 뒤 퀄리파잉(Q) 스쿨을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 이야기다. 배상문은 올 초 미국에 건너가기 앞서 “코스마다 다른 잔디, 다른 날씨에 적응하기가 힘들 것이다. 드라이버샷은 거리가 많이 나는데, 쇼트게임은 골프 끝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일단 그것은 기우로 드러났다. 시즌 초반 빠른 적응으로 조만간 큰일을 낼 분위기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이아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시즌 4번째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치솟아 올랐던 배상문은 이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버디 5개로 들쭉날쭉했으나 12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단독선두인 카일 스탠리(미국)와는 6타 차.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