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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신지애, 쩡야니와 2타차

등록 2012-02-09 20:52

LPGA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2012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9일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10만달러)을 시작으로 개막된 가운데, 신지애(24·미래에셋)가 1언더파 72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신지애는 이날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멜버른골프클럽(파73·6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도 1개씩을 범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3타 차.

지난해 7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쩡야니(22·대만)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주 여자유러피언 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유소연(22·한화)은 2언더파 71타 공동 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제일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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