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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위창수 또 준우승

등록 2012-02-13 19:34

페블비치대회 3타차 선두 못지켜
실력은 정상급이지만, 지지리도 우승 복이 없다. 200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이번까지 163개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기회도 적지 않았으나 번번이 마지막 4라운드 심적 부담감 때문에 무너졌고, 준우승만 5차례 했다. 톱10 진입도 17번.

이번엔 정말 우승 가능성이 높았다. 선두에 3타 앞선 가운데 4라운드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1타도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거듭했고, 그러는 사이 필 미켈슨(미국)이 무려 8타를 줄이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재미동포 찰리 위(40·한국 이름 위창수). 1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1타 2위로 마감했다.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낸 미켈슨한테 2타 뒤졌다. 미켈슨은 1998·2005·2007년에 이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피지에이 통산 40승 고지에 올랐다. 라이벌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10개월 만에 맛본 우승 감격이었다. 우즈는 3타를 잃고 공동 15위(8언더파 278타)로 추락했다.

찰리 위는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부진했고, 후반 16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로 힘을 냈지만 버스는 떠났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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