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혼다클래식 우승
세계랭킹 첫 1위 등극
세계랭킹 첫 1위 등극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피지에이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66+67+66+69)를 기록해 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02만6000달러. 공동 2위 우즈는 보기 하나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는 등 전성기 때 기량을 뽐내며 8타를 줄였으나 1라운드 부진(71타)에 울어야 했다. 매킬로이는 피지에이 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오르며, 그동안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밀어내고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5일 공식 발표된다. 4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도널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우즈가 추격해 오는 것을 알고 힘들었다. 오늘은 파플레이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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